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여수박람회장 스카이타워 20층 전망대에서 여수시와 공동으로 ‘2025 여수 MICE UP 포럼’을 개최했다고 1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된 여수박람회장 일대의 MICE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MICE 관계자와 기업 및 학·협회 실무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여수 MICE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여수를 대표하는 유니크베뉴인 스카이타워에서 진행된 점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 유니크베뉴의 활용 가치가 한층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
포럼에서는 MICE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여수 특화 체험상품 개발,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전략,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여수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MICE 참가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카이타워는 여수를 대표하는 유니크베뉴로서, 바다 전망과 상징적인 구조를 갖춘 공간적 매력으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YGP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카이타워의 MICE 활용 모델을 더욱 다각화하고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 유니크베뉴’ 지정 추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수박람회장의 공간적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외 MICE 유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스카이타워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박람회장 MICE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MICE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여수가 K-MICE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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