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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경기도의원, “가좌~식사선 트램 국토부 최종 승인”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12-15 14:2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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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식사선·대곡~고양시청~식사선 등 고양시 2개 노선 확정

NSP통신-김완규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김완규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완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2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을 최종 승인·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25-729호)한 것과 관련해 “고양시민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국가 계획으로 확정된 역사적인 날”이라며 강력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국토부 고시를 통해 고양시에는 2개 도시철도 노선이 공식 반영됐다. 먼저 ‘가좌~식사선’은 가좌지구를 출발해 대화역(3호선) 킨텍스역(GTX-A)을 거쳐 식사지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3.37km의 트램 노선으로 총사업비 4111억원이 투입된다.

이 노선은 그간 철도 교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가좌동·덕이동·송포동 일대 주민들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노선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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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곡~고양시청~식사선’ 역시 이번 계획에 함께 포함됐다. 대곡역에서 고양시청을 거쳐 식사지구를 잇는 총연장 6.25km 사업비 2353억원 규모의 트램 노선으로 고양시 내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순환형 철도망 구축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완규 의원은 “이번 국토부 최종 승인과 고시는 단순한 행정 절차의 완료가 아니라 수년간 교통 불편을 감내하며 목소리를 모아주신 가좌·덕이·송포 주민들의 인내와 열망이 만들어낸 값진 승리”라며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가좌~식사선은 내년 개통을 앞둔 GTX-A 킨텍스역과의 연계를 통해 고양 서북부 지역을 수도권 광역교통의 중심축으로 끌어올릴 핵심 동맥”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정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향후 추진 과정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완규 의원은 “이제 법정계획에 반영된 만큼 다음 단계인 사전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이 관건”이라며 “계획기간인 2035년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며 “사업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예산 확보와 행정적 지원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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