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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발전포럼, 목포항 지역경제 파급효과 절대적 ‘발표’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5-12-11 09:30 KRX2 R0
#목포 #목포항 #목포항발전포럼

지속적인 전문 연구, 항만중심 정체성과 지역 관심 고양 방향 제시
목포권 항만산업 영향 35%~50%에 달해...부산 광양보다 큰 비중 눈길
“해상풍력 배후단지 집적화 항만배후부지 조성 등 시설기반 지속 구축” 골자

NSP통신-목포항발전포럼 박홍률고문 격려사 (사진 = 윤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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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발전포럼 박홍률고문 격려사 (사진 =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항발전포럼이 목포항 등 항만산업이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에 절대적인 기여와 영향을 차지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해 항만발전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시켰다.

포럼은 지난 10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제2회 포럼을 열고 목포항 발전과 목포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을 개최하면서, 연구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항만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무려 35%~50%로 추정해 시사점을 남겼다.

목포권역의 산업생산과 항만산업, 항만관련 사업, 항만의존산업에 대한 기존 연구를 분석해 항만의 기여도를 추정한 비율로, 광양과 부산항을 10~30%대로 추정해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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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목포항 발전 포럼은 해양 항만 경제 분야 학계와 전문가로 구성해 과거 번성했지만 갈수록 정체되고 있는 목포항을 살리기 위한 연구 모임으로 목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박계각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개회사는 통해 “포럼은 바다에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항만중심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포럼을 열었다,

포럼 고문인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목포항은 1897년 부산포 재물포와 함께 3대 근대항으로 개항해 역사를 이끌고 경제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 목포항이 신재생에너지 시대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계각 교수는 ‘목포항과 지역경제 관계 분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각종 데이터를 근거로 “해상풍력 발전에 관련 관련 기업 유치 및 기업간 지원 협업이 가능하도록 접적화를 확대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목포항의 역할과 기여도는 ‘목포항의 비전과 발전전략’ 주제발표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최경훈 교수가 조사해 발표했다.

또 최교수는 발전 전력으로 삼학도 평화광정 해양관광특구 지정, 북항 해양 수산 특구 및 특산품 단지 개발, 신외항 기능 집중화, 서남권 광역 결제 통합, 항만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나의 목포 우리의 목포’를 주제로 남도마을로협동조함 정은채 이사장이 나서 중국 경제특구 샤먼을 소개하며 “역사적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디자인을 통한 아시아 해양 실크로드 프로젝트로 미래 지향적 협력 모델을 제안한다”라고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포럼은 김판진 교수의 주관으로 허상범 목포신항만운영 본부장과 고두갑 국립목포대학교 교수 김성국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밀도높은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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