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fullscreen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염전근로자 인권 향상 교육 (사진 = 전남도청)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전라남도 염전 관계자 워크숍에서 ‘인권 교육 및 사업주가 지켜야 할 노동관계법’을 설명했다.

9일 염전 근로자 고용 사업주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목포에서 열린 워크숍은 천일염 생산자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상생과 지속가능한 염전을 위한 노동인권과 법률 가이드 안내, 노동관계법과 현대인의 생활 건강 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과거 염전에서 발생한 근로자의 인권침해 및 금품체불, 강제노역 등의 문제가 최근 지속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

목포지청은 사업주의 인권의식 개선 및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가 더욱 중요하게 됨에 따라 염전 관계자들 등 사업주가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노동관계법에 관한 내용을 안내했다.

또 실제로 발생한 사례들을 설명하며 향후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관계자는 “염전 근로자의 노동인권이 향상되고, 염전 사업장이 인권침해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사업장 근로감독 등을 통해 예방 노력도 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