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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생학습, 사람을 읽다’ 성황리 마무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2-08 15:08 KRX7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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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 신설 이후 첫 협업 사업, 시민 만족도 높아

NSP통신-평택시가 운영한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 사람을 읽다 모습. (사진 =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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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운영한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 사람을 읽다’ 모습. (사진 =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 사람을 읽다’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국 신설 이후 평생학습과와 도서관이 협력한 첫 시범사업으로 ‘책 대신 사람을 읽는다’는 콘셉트 아래 시민이 직접 지역 인물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듣는 체험형 사람책(Human Book)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평택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명의 시민이 ‘사람책(Human Book)’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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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인생과 경험을 하나의 학습자원으로 삼아 시민이 직접 묻고 듣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공감을 얻었으며 강연은 ‘사람책’의 실제 활동 공간(갤러리, 북카페, 음악홀 등)에서 이루어져 몰입도 높은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지역에서 이런 분들이 활동하고 있는지 몰랐다” “사람의 삶 자체가 배움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책에서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등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평택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인문 학습 모델의 지역 내에서 충분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운영 방식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사람을 읽다’는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사람의 삶을 통해 배우고 성찰하는 새로운 평생학습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국 내 협업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문·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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