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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확대간부회의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 시청 창의실에서 실·단·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시장은 먼저 “지방선거를 180일 앞둔 만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개인 SNS 사용 시에도 선거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또한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에 맞춰 AI 기술 활용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공직자 실무에 적용 가능한 활용 사례 공유와 교육 추진을 주문했다.

전세사기 예방과 관련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통한 계약을 적극 홍보하고 ‘전세보증금반환지원 보증금 지원사업’ 등 안내를 강화해 보증보험 가입을 유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MY광양’ 앱의 시민 가입 홍보도 강화해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시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오는 23일 실시 예정인 ‘2025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철저한 추진을 지시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동절기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관련해서는 관행적 점검을 넘어 화재 위험 요인을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진월면사무소 건립공사 추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철저 등을 지시하며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이행과 연말 행정 추진력 제고에 전 부서가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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