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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회 정상화 전격 합의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12-05 17:52 KRX5 R0
#김동연 #행감거부 #조혜진 #사의표명 #합의

시급한 도민 민생과 복리 증진 위해 2026년 예산심의 정상화하기로 합의

NSP통신-5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의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진경 도의회 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 (사진 =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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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의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진경 도의회 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종현)과 국민의힘(대표 백현종)이 의회 정상화에 전격 합의했다.

피감기관인 경기도 정무라인이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해 촉발된 경기도의회 파행이 조혜진 비서실장의 사퇴와 김동연 지사의 사과로 봉합됐다.

김동연 지사는 5일 경기도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이번 사태에 대해 의장과 양당 대표에게 사과를 표명했다. 김동연 지사의 사과 후 양당은 의장실에 모여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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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은 합의문을 통해 경기도 조혜진 비서실장 등 정무 고위직의 집단적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거부로 촉발된 최근의 모든 사항을 해결하고 시급한 도민 민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2026년도 예산심의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최종현 대표 의원은 “양당 간에 여러 입장이 있었지만 절실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예산안이 적기에 처리돼 도민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현종 대표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민생예산 삭감과 정무 라인의 행정사무감사 거부로 촉발된 파행에 국민의힘 도의원 74명은 한마음 한뜻으로 투쟁을 진행해 왔다”면서 “삭발과 단식을 시작으로 전격 투쟁에 돌입해 왔으나 김동연 지사의 공식 사과와 조혜진 비서실장의 사퇴로 오늘 양당은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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