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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인천 계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수분양기업의 인공지능전환(AX)과 에너지전환(GX)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계양산업단지 수분양기업 대상 AX·GX 설명회’를 4일 인천 계양구의 계양사업단에서 개최했다. 계양일반산단 조감도 (사진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인천 계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수분양기업의 인공지능전환(AX)과 에너지전환(GX)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계양산업단지 수분양기업 대상 AX·GX 설명회’를 4일 인천 계양구의 계양사업단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계양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완료하고 입주를 앞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산업단지에서 구현될 인공지능 제조환경과 에너지전환 인프라 구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단순한 산업용지 공급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에너지 전환(GX) ▲청년 친화(YX) 등을 반영한 차세대 미래형 산업단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계양산업단지에는 공장 지붕 태양광 설치 의무화,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제조 환경, 친환경·청년친화형 정주여건 조성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혁신요소를 도입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계양일반산업단지 수분양기업 12개사를 포함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남부발전, KT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산업단지 내 공공주도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하며 향후 입주기업의 에너지전환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KT는 제조기업의 AI 도입 필요성과 기반 인프라 구축 방향을 공유하며 5G 특화망 적용 사례와 스마트제조 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 기업들은 인공지능(AI)·5G·태양광발전 등 구축사례와 기술적 요건을 확인하며 향후 계양산단에서 구현 가능한 제조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계양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제조혁신과 에너지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공공 인프라와 연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은 생산성 향상, ESG 대응력 제고,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계양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용지 분양을 넘어 미래 제조혁신과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와 공공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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