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동연, 양동산단 지정 간담회 “양평 최초 산단 큰 의미, 앵커기업 유치 노력”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2-04 15:53 KRX7 R0
#김동연 #경기도 #양평양동산단지정 #주민간담회 #민생경제현장투어

경기도, 양평군·GH와 협업해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2030년까지 5만 8306㎡ 규모로 조성,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NSP통신-4일 오전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양근대교 건설공사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민소통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fullscreen
4일 오전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양근대교 건설공사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민소통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4일 경기 양평에서 20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평군 최초 산업단지로 지정된 양동 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양평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보니 산업단지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를 이곳 양동에 만든다”며 “필요하다면 산업단지에 앵커기업이 올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양평을 물 좋고, 산 좋고, 환경 좋고, 사람 좋은 것에 더해 기업과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G03-9894841702

이어 “자연보존권역은 6만㎡ 이하로 개발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연접개발이라는 것이 있어서 인근 6만㎡ 산업단지를 여러 개 묶어 30만㎡까지 개발할 수 있다. 여주 가남산업단지가 그런 케이스”라며 “양동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면 연접해서 산업단지를 추가 개발하는 계획까지 추진하겠다. 계획한 기간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더 당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최대한 당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양평도서관에서 열린 양근대교 건설공사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민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fullscreen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양근대교 건설공사 현장 주민설명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민소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일원 5만8306㎡ 규모에 238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조성되는 양동일반산단은 양평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중첩규제로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양평군에 1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도는 양평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원팀으로 협업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 양평군과 ‘양동산업단지 공영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7월 국토교통부 양동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됐으며 10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하는 결실을 맺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2월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한 만큼 경기도는 체계적 산업단지 조성과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으로 지역균형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NSP통신-양근대교 전경. (사진 = 경기도)
fullscreen
양근대교 전경. (사진 = 경기도)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