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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빛의 혁명 1년…“내란 옹호 국힘, 자기 파멸로 달려갈 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12-03 13:57 KRX7 R0
#김동연 #경기도 #내란1년 #국민의힘비판 #빛의혁명1년

“‘12·3 내란’은 광기 어린 권력이 스스로를 파괴한 사건, 우리는 더 나아갈 것입니다”

NSP통신-지난해 겨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퇴진 집회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한 모습.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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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퇴진’ 집회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한 모습.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내란 세력을 옹호하는 국민의힘은 정당으로서의 존립 근거를 잃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겨울의 광장을 기억한다. 굳게 맞잡은 손과 함께 들어 올린 응원봉으로 서로가 빛났던 모든 순간이 선명하다”면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날, 우리는 어둠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당시 경기도청 폐쇄 명령을 거부하고 국회로 달려가 민주주의를 지켰다”라며 “그렇게 시작된 ‘빛의 혁명’은 내란 책임자 탄핵과 국민주권 정부 수립으로 연결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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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새 정부 출범 이후 182일 동안 회복과 도약을 위해 전력 질주했다고 평가했지만, 여전히 내란 세력을 옹호하는 반동적 움직임이 남아 있다고도 지적했다.

김 지사는 “‘12·3 내란’은 광기 어린 권력이 스스로를 파괴한 사건이자 끝내 완벽히 단죄된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끝까지 기억하고 분노하고 행동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공직자로서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청산에 주어진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며 “그리고 우리는 더 나아갈 것이다. 다정함을 지키고 다름을 존중하며 서로를 환대하는 사회, 민주주의가 밥이 되는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우리는 함께 손잡고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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