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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의면 황토 맨발길 (사진 = 신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신의면 가락공원이 맨발황토길과 애기동백숲이 어우러진 주민들의 치유의 숲’으로 조성됐다.

최근 완공된 황토맨발길은 길이 100m, 폭 2.5m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천연 황토를 사용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건강 산책로로 꾸며졌다.

주민의 편의를 위해 세족장과 정자를 설치해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삶의 깊은 활력과 위안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황토맨발길은 발바닥 가득 느껴지는 황토는 부드러운 자연과 온전히 교감하고 생명력을 일깨워 몸과 마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애기동백 붉은 꽃망울은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굳건히 피어나는 동백꽃의 강인함은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자아내도 있다는 소감이다.

박향란 신의면장은 “이곳에서 면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만끽하며, 함께 웃고 희망을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 주민들이 아끼는 소중한 정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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