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7일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The First Final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입시를 위해 학업에 최선을 다해 온 지역내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수능이라는 큰 고비를 넘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최유리, 래퍼 우디고 차일드, 걸그룹 어라이즈가 출연해 댄스·힙합·발라드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학생들이 뜨겁게 환호했다.
마지막 디제잉 타임에서는 참석한 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추며 ‘수능 탈출’의 해방감을 만끽하는 진정한 힐링의 순간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고3 모범학생 9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오랜 시간 쉼 없이 달려오느라 정말 고생 많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산을 넘어낸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학금 지원, 장학관 운영,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 끝나고 이런 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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