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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융합과 혁신’ 제3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11-26 17:10 KRX7 R0
#안양대학교 #장광수 #국제학술대회 #융합혁신 #사회복지

한·몽골·미·중 연구자들, 예술과 기술 등 6개 분야서 열띤 주제발표와 토론 펼쳐

NSP통신-안양대 제3회 융합과 혁신 국제학술대회 개회식 전경. (사진 = 안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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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제3회 ‘융합과 혁신’ 국제학술대회 개회식 전경. (사진 =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가 ‘융합과 혁신’을 주제로 한 제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안양대 국제인문사회융합연구소가 주최하고 몽골국립교육대학교 교육학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중국 닝보시 베이룬구 문화창의 문구 디자인 서비스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5 제3회 예술과 교육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사회복지’ ‘교육과 융합’ ‘경영과 문화’ ‘미학과 계승’ ‘예술과 기술’ 등 6개 세션에 걸쳐 기조발표와 열띤 학술토론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이어졌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몽골,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등의 현지 연구자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6개 세션에서 모두 2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저명한 학자들이 참석해 각 분야의 최신 연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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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보직업기술대학 하동윤 교수 외 1명은 생성형 AI 확산이 고등교육의 인재 양성 체계에 가져오는 변화와 도전을 분석하고 인공지능과 인간이 협력하는 ‘인기협동(人機協同)’ 기반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몽골국립교육대학교 문크체첵 교수,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바트체첵 교수 및 중국 후허하오터시 민족실험학교 수학교사 오를라그 씨는 초등학생의 수학 학습 태도와 그 형성 요인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며 교수 방식과 학습 환경이 학생들의 수학적 몰입과 태도 개선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쿠츠타운대학교의 김윤미 교수와 예시바대학교의 이수형 교수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안정적 근무 여건 확보가 아동 보호 서비스의 질 향상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체계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NSP통신-안양대 제3회 융합과 혁신 국제학술대회 개회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안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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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제3회 ‘융합과 혁신’ 국제학술대회 개회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안양대학교)

국제인문사회융합연구소 단동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중국 연극 체계에 접목해 전통 미학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제3회 ‘융합과 혁신’ 국제학술대회는 안양대를 비롯해 각 대학의 박사과정 학생들이 국제학술교류를 확대하고 창의적인 학술연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개회식에서 “안양대 한국국제인문융합연구소가 3회째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안양대의 국제 협력 활동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한국, 중국, 몽골, 미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의 연구자들이 하나의 장에 모여 교육, 경영, 예술과 사회복지 등을 주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학문적 통찰과 실질적 국제협력의 가능성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몽골국립대학교 교육대학 뭉흐자르갈 학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서 “국제 학술교류와 협력은 인문사회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며, 이번 학술대회는 여러 국가의 연구자들이 협력과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한 안양대 국제인문사회융합연구소 소장 겸 글로벌대학원 이영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학제적 융합이 더욱 심화되고 국가와 문화를 넘는 연구 협력이 확대됐음을 보여줬으며 특히 AI 기술과 인문사회 연구의 상호작용이 새로운 학술적 가능성을 열어 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린 안양대 ‘국제학술대회’는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최신 연구 성과와 학술적 의견을 교환하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각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수준 높은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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