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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 경주서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1-07 17:22 KRX7 R2
#경주시 #주낙영시장 #흰지팡이의날 #경북시각장애인복지증진대회 #월성원자력본부

도내 21개 시군 1600여 명 참석...자립과 화합의 의지 다져

NSP통신-경주시는 7일 오전 11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2025년 경북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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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7일 오전 11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2025년 경북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진 =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7일 오전 11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 주관으로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2025년 경북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헌덕)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했으며 도내 21개 시·군의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자존을 상징하는 날로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엽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한 이후 올해로 46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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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 사회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애인식 개선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및 모범회원 표창, 장학증서 전달, 시각장애인 문화공연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활의 의지를 다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새기며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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