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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수단,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10위’ 달성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1-05 19:14 KRX7 R0
#경북도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전 #파크골프 #당구

신현진 선수 3관왕·한국신기록 3개 달성, 신인선수상 수상

NSP통신-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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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 =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은 금 41, 은 45, 동 68, 총 154개 메달로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첫 출전한 신현진 선수(여, 육상, 시각장애)는 100m, 200m, 400m 세 종목에서 모두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의 신인선수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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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선수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체육 무대를 동시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새로운 장애인체육의 모델로 주목받았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파크골프와 당구 종목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고 육상·역도·볼링 등에서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선수단의 단합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각 종목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종합 순위 상승에 큰 힘을 보탰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이성호 사무처장은 “장애인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특히 비장애인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신현진 선수의 도전정신과 각 장애인가맹단체의 헌신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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