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의회가 최근 불거진 의원들의 비위 연루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의원들이 관급공사 수주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비위 의혹이 제기돼 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군의회가 군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뼈아픈 경고다”며 “동시에 주민대표 기관으로서 투명하게 군정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며, 추후 윤리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조사와 징계 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법적 절차를 존중해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