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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협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29일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 및 고향주부모임 광주시지회(회장 윤정숙)와 함께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중요성과 농민들의 노고를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광주 북구의 들깨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농촌체험장인 분토농업주말농장으로 이동해 허브족욕 체험을 통해 농촌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광주본부와 광주교통공사는 지난해 농촌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상생을 위해 ‘행복농촌 이음’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 기관은 농촌일손돕기, 아침밥먹기 캠페인, 농촌에서 휴가 보내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교류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농업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지역사랑과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현호 본부장은 “올해도 농촌 현장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이 심각하다”며 “농협은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이 제때 수확하고 제값에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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