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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흡연·음주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 관내 학교 2개소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학교 주요 건물 내부 계단에 설치된 건강계단은 금연·금주를 주제로 한 문구와 이미지가 부착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건강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건강계단을 설치한 학교는 지난 5월부터 이동금연 클리닉 사업을 진행중인 학교들이다.

올해는 두 학교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후 사업 효과가 입증되면 점차 다른 학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군보건소는 이밖에 관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에방 프로그램을 지난 13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보건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흡연과 음주는 청소년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인 만큼 반복적인 메시지를 통해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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