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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25일 첫차부터 시내·광역·마을버스 및 김포똑버스의 요금을 조정한다.

이번 조정은 시내버스 3개 업체와 마을버스 11개 업체가 운영하는 37개 시내버스 노선, 21개 광역버스 노선, 36개 마을버스 노선, 그리고 김포똑버스에 적용된다.

교통카드 기준 일반요금은 시내버스와 김포똑버스가 1450원에서 165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광역버스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400원 오른다. 마을버스는 1350원에서 155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시는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안내방송, 차량 내부 및 정류소 안내문,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운송원가 증가로 인한 운수업체 경영 안정화 그리고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안정적인 버스 운영과 교통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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