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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옥곡면 지난 19일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대표 박귀종)이 옥곡면 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으로 2년 전 쓰러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중장년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오랜 기간 비어 있던 주택은 대상자의 퇴원을 앞두고 청소와 정비가 절실한 상태였다.

봉사에는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원 20명과 옥곡면 복지기동대원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쓰레기, 노후 가전·가구 등 폐기물 처리와 마당 내 잡초 제거 등 다양한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옥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이번 활동 이후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귀종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 대표는 “곧 퇴원을 앞둔 대상자가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선주 옥곡면장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신 광양기업 사랑나누기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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