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단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진행된 ‘2025 기후에너지 일자리 박람회’ 인력양성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조선해양공학과 전해명 박사(지도교수 노재규)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 인력양성 우수성과 시상식은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 수행 중 우수성과를 보인 연구실 및 수혜 학생을 선정 및 시상하고 사업의 우수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해명 박사는 전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과제에서 ‘합성 열화상 데이터 활용 딥러닝 기반 풍력 터빈 블레이드 내부 결함 탐지’라는 연구로 SCIE급 국제 논문 게재 및 다수 학회 발표를 통해 연구 우수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합성 데이터 생성과 독창적인 변환 모듈 제안으로 데이터 부족 및 불균형 문제해결, 풍력 터빈 자동화 검사시스템 개발 기반 마련 등의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차별성, 객관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전 박사는 “지역의 에너지 미래를 이끌 인재로 평가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을 위해 성실히 연구에 정진하고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중표 군산대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사업단의 연구 역량과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수상자와 지도교수님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전북지역에너지클러스터인재양성사업은 석·박사과정 에너지인력양성사업으로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 국립군산대·전북대·전주대 3개의 대학이 참여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라북도, 군산시, 전주시로부터 5년간 약 7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