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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의원들이 김포시 대표 축제 개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 = 김포시의회)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 FUNFUN한 축제 만들기 연구모임’(대표의원 이희성)은 15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시 대표 축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김포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를 반영한 대표축제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축제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이희성 대표의원을 비롯해 배강민, 김현주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책임자인 김해리 박사가 ▲지역 여건 및 관광 현황 ▲국내외 축제 트렌드 ▲김포시 축제 진단 ▲대표축제 콘텐츠 후보안 등을 보고했다.

보고에서는 김포의 특산물, 로컬푸드, 도심공간,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미식형·캠핑형·뉴트로형’ 축제 콘텐츠가 대표축제 후보안으로 제시됐으며, 향후 융·복합형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함께 제안됐다.

의원들은 단순한 행사 중심의 축제가 아닌 ‘콘텐츠 중심형 축제’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도심 공간을 활용한 축제 개최 방안과 함께 우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5월 개최 등 계절형 전략도 논의됐다. 또한 도심형 축제를 추진할 경우 교통흐름과 주차, 생활권 이동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희성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김포형 대표축제의 기본 구상이 마련된 만큼, 콘텐츠와 운영전략을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하고 외부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축제 추진체계 ▲도심공간 활용 방안 ▲콘텐츠별 운영구상 ▲예산·교통·계절별 개최 전략 등을 보완해 연내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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