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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전 사장, 백운산 서울대 남부학술림 부지는 광양의 미래 자산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0-15 10:56 KRX2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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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부설 힐링 치유센터’ 유치를 통한 백운산·광양읍 관광벨트 구축 제안

NSP통신-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전 사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전 사장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전 사장은 “광양시는 위대한 도시다. 세계적인 제철소와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 1위 항만을 품고 대한민국 산업의 동맥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까지 철강에만 기댈 수 있는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동력이 절실한 지금 해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바로 우리 곁을 지키는 명산, 백운산에 잠들어 있는 거대한 잠재력,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부지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지는 오랜 시간 학술 연구라는 본연의 목적을 넘어 광양의 미래를 위한 ‘기회의 땅’으로 남아 있었다. 이제는 과감한 상상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이 잠자는 거인을 깨워야 할 때다”며 “저는 백운산의 천혜의 자연과 서울대의 상징성을 결합하고 나아가 침체된 광양 읍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백운산-광양읍 연계형 웰니스 관광벨트’ 구축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대 의대 부설 백운산 힐링 치유센터’ 유치해 모든 구상의 심장은 백운산 서울대 부지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힐링 치유센터’를 유치하는 것이다”며 “이는 단순한 휴양 시설이 아니다. ‘치유’, ‘의료’, ‘힐링’, ‘관광’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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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이재명 정부에서는 전국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전라남도가 의과대학 신설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서울대 의대’라는 이름이 갖는 상징성과 신뢰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고품격 의료·웰니스 관광객 유치해 아토피, 요양 등 각종 의료 관련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구매력 높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는 단순 치유센터를 넘어 ‘서울대 의대 지역 공공의료센터’로 기능을 확장해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남 동부권의 의료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다. 이는 전남 의대 유치전에서도 광양시가 내세울 수 있는 강력한 카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인재 채용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 간호, 행정, 관광, 문화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다양한 인력을 광양보건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채용함으로써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또한 “백운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연계 사업 콘텐츠 다각화해 치유센터는 관광벨트의 강력한 앵커 시설이다. 이와 연계해 백운산이 가진 기존의 관광자원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건강길’ 백운산 맨발 걷기 둘레길 조성해 최근 전국적으로 열풍인 맨발 걷기는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건강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웰니스 콘텐츠다. 백운산의 피톤치드 가득한 흙길에 ‘맨발 걷기 둘레길’을 조성하고 사계절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백운산 올렛길 조성과 세족 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치유센터 방문객과 일반 등산객 모두를 끌어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운산 4대 보물’의 산업화는 고로쇠는 단순한 수액 채취를 넘어 고로쇠를 활용한 음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R&D를 지원해 힐링 치유 센터와 연계시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광양 매실’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매실을 활용한 각종 디저트, 쿠킹 클래스 등 체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치유센터의 ‘건강 식단’과 연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광양 불고기, 산나물, 흑염소, 닭 등 백운산 자락의 건강한 먹거리를 브랜드화해 ‘백운산 밥상’이라는 먹거리 이름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연 경관는 4계절 아름다운 백운산의 풍광을 활용한 자연 경관과 함께 숲속 음악회, 요가 클래스, 사진 촬영 명소 개발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양읍권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광양읍 웰니스 관광벨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백운산에서 창출된 활력과 경제가 광양읍권으로 흘러넘치게 하는 것이다”며 “백운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한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광양읍으로 내려와 식사 하고 숙소를 찾고 지갑을 열게 될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광양전어축제’, ‘광양매화축제’는 관광벨트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낮에는 백운산에서 숲과 함께 치유하고 저녁에는 광양읍에서 광양불고기와 각종 먹거리로 미식을 즐긴다’는 명확한 관광 코스가 생긴다”며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1년 365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강력한 스토리텔링이 된다. 광양읍권의 숙박시설, 식당, 전통시장은 관광벨트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돼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혈액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운산과 광양읍권의 경제 활성화가 되고 장차 이것이 확산돼 우리 지역이 동반 경제 상승의 기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행동할 때이다. 이 모든 구상은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니다. 이미 존재하는 자원들을 어떻게 연결하고 어떤 비전으로 꿰어내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 시의회, 행정이 하나 돼 ‘백운산 비전 위원회’와 같은 범시민 추진 기구를 구성하고 중앙정부, 서울대와 전라남도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백운산 서울대 부지라는 ‘잠자는 거인’을 깨우는 일은 광양의 산업 지도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며 소중한 우리 아들딸의 미래를 위한 지속할 수 있는 100년 먹거리를 만드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주저할 시간이 없다. 강력한 추진 의지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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