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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0일 송라면 내연산을 찾아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북부소방서)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지난 10일 송라면 내연산을 찾아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행 인구 증가와 다양한 사고 위험에 대비하고 험준한 산악지형에서의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구조대상자 접근 및 구조 기술 숙달 ▲산악용 들것 사용법 및 로프 구조 기술 숙달 ▲기상 악화 및 통신 장애 등 현장 상황 기반 구조 대응 훈련 ▲산악구조용 장비 점검 및 팀워크 강화 등이다.

김국진 119재난대응과장은 “산악사고는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많아 사전 훈련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상·하반기 정기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실전과 같은 상황 가정을 원칙으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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