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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안내문. (이미지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3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2일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사람 중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일반 성인에 비해 발병률이 8~10배 높고 통증이나 후유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백신 접종비는 생애 1회에 한해 시가 전액 지원하며 사전 접종 이력이 있거나 의학적으로 접종이 금지된 사람은 제외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주소지 명시)를 지참해 화성시 지역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단 사전 문의를 통해 잔여 백신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원활한 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도 권장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합병증을 예방헤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경제적 이유로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던 노인들께서 꼭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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