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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세계 미식가 사로잡을 특별 프로그램 ‘풍성’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25 11:41 KRX7 0
#전라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양현 박람회 사무국장 #월드클래스 셰프 #사전예약제 운영

전통주페어링·세계적 셰프초청 월드미식파티 등…사전예약제 운영

NSP통신-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월드미식파티(스페인, VIRI 셰프) (사진 = 전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월드미식파티(스페인, VIRI 셰프)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오는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남도의 전통 식재료와 세계 각국의 주류 그리고 월드클래스 셰프들의 요리를 결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10월 3~4일에는 미식문화관 오픈스테이지에서 프리미엄 와인 세미나가 열린다. 남도의 장류·발효식초·소금과 이탈리아·미국·프랑스·호주 와인을 매칭하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회당 30명만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시음을 넘어 발효과학을 접목한 학습형 프로그램으로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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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12일 미식이벤트존에서는 전통주 페어링 행사가 마련된다. 고흥 유자주, 강진 코리안 화이트, 목포 밀물탁주, 담양 추성주, 나주 나과 등 지역 전통주를 남도 요리와 짝지어 선보인다. 소믈리에 해설과 공연이 더해져 전통주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0월 17~18일 목포 해관 1897에서는 와인페어링 디너가 개최된다. 남도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6코스 요리와 와인이 어우러지는 만찬이 준비되며 셰프의 특별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같은 장소에서는 17~19일 월드미식파티가 열린다.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전통 요리 장인 VIRI 셰프가 직접 참여해 남도의 콩과 해산물을 활용한 현지 전통 요리를 소개한다. 그는 4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오며 미쉐린 그린스타를 받은 셰프로, 요리 시연과 함께 참가자들과 철학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10월 24~25일에는 일본 후쿠오카 최초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니시무라 셰프가 목포를 찾아 남도 식재료로 풀어낸 국제 미식 교류 무대를 마련한다. 게살비픈과 목포 생선 콘소메 등 새로운 메뉴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특별 프로그램은 좌석이 한정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홍양현 박람회 사무국장은 “남도만의 맛을 세계로 확장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직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미식의 향연에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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