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3일 시청 소통실에서 아시아 최초의 상호문화도시인 일본 하마마츠시 대표단을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하마마츠시 기획조정부 국제과 후루하시 히로키 부과장 및 한성대학교 오정은 교수 등 총 5명이 참석해 김포시의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에 대한 축하와 지지를 전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하마마츠시가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 이후 최초로 공식 방문한 사례로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치고 대표단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및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를 방문하여 김포시 외국인정책서비스의 현장을 견학했다.
대표단은 김포시가 국내외적으로 다문화 공존과 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지난 12일 국회에서 ‘이주배경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의 외국인·다문화 정책을 선도하며, 국내 차원의 포용 정책 강화와 함께 국제적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18일 하마마츠시 시장을 만났으며 오늘 대표단의 김포 방문을 통해 상호문화도시 간 상견례가 이뤄져 도시 간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호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마마츠 시 관계자는 “김포시가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하마마츠시 역시 같은 상호문화도시로서 앞으로 김포시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적으로 상호문화도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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