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총장 신일희) 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TMR센터)가 지난 15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시험검사기관(제112호)’으로 재지정됐다. TMR센터는 2025년 9월부터 2029년 9월까지 식품검사기관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번 재지정은 대구·경북 지역 대표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신뢰와 전문성을 재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TMR센터는 2002년 식품위생검사기관, 2004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3년간 대구·경북 지역 식품 및 축산물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활동하며 1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규격 및 관리, 성분분석, 소비기한 관리, 위생관리, HACCP 인증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해왔다.
2018년부터는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NFCLS)로 국립농업과학원이 추진하는 농식품 영양·기능성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 ‘국가표준식품성분표 11개정 발간 및 지용성 영양성분 데이터 개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구광역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계명대학교 튜링연구소’와 연계해 지역 업체와의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지원, 업체 애로기술 해결, 상시 컨설팅, 지역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배환 TMR센터장은 “TMR센터는 시험분석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대구·경북 지역 식품 및 축산물 업체를 대상으로 자가품질검사, 성분분석, 미생물검사, 제품 규격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센터 연구원들과 함께 국내 최고 분석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MR센터는 GC-MS(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ICP-MS(유도결합플라즈마 질량분석기),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수은분석기, 미생물동정기(VITEC사) 등 최첨단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30여 명의 전문연구원이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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