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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정보원, 네트워크 기반 AI 전환(NAX) 정책 토론회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9-19 16:4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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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등 전 산업 AX 가속화 및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등 Physical AI를 위하여 고성능 AI 네트워크가 필수라는 것에 공감

NSP통신-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네트워크 기반 AI 전환(NAX) 정책 토론회를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사진 = 한국지능정보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네트워크 기반 AI 전환(NAX) 정책 토론회’를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사진 = 한국지능정보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네트워크 기반 AI 전환(NAX) 정책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이하 KANI)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후원했다.

토론회는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인 AI와 네트워크가 융합을 통해 전 산업 분야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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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네트워크인 6G 시대에는 네트워크가 단순한 연결의 수단을 넘어 AI 고속도로로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AI 고속도로란 AI가 학습·추론·서비스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로 전달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의미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국가적 장점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네트워크 기반 기술·서비스·산업 전반의 AX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황정아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민규 의원, 황종성 원장(NIA), 손승현 회장(TTA), 김광수 회장(KANI)이 차례로 인사말을 전했다.

발제는 ▲ Physical AI를 위해 고성능 AI 네트워크가 필요한가? 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이경한 교수가 ‘AI와 네트워크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 네트워크가 모빌리티 AX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가? 에 대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혁 센터장이 ‘AIoV(AI+IoT+Vehicle) 통신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 AI 시대 네트워크 국산화가 왜 중요한가? 에 대해 다산네트웍솔루션즈 한철희 대표가 ‘AX를 위한 네트워크 국산화의 중요성’ 발제가 이어졌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김선우 교수를 좌장으로 발제자와 과기정통부, 이통3사, ETRI, ORIA, 카카오 등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의료, 제조, 모빌리티 등 전 산업 AX 가속화 및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등 Physical AI를 위하여 고성능 AI 네트워크가 필수라는 것에 공감했고 인터넷 시대를 넘어 AI 시대에 데이터센터에 구축되는 고성능 네트워크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할 경우 2027년에 국산화가 가능하며 AI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전 구간에 활용할 수 있어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토론회는 ▲ AI 고속도로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고성능 네트워크 고도화 ▲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융합서비스 창출 ▲ 네트워크 국산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 등 AI와 네트워크 융합 기반의 주요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성과는 AI 전환이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전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 AX 정책의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민주당 황정아 의원은 세계적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R&D 확대와 글로벌 표준화 주도를 강조했으며 전문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적 지원을 통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X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박민규 의원은 제조업과 피지컬 AI, AI 변화(트랜스포메이션)를 융합한 초지능형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할 시점임을 밝혔다.

NIA 황종성 원장은 “AI는 데이터와 연산을 네트워크에 의존하기 때문에 고성능 네트워크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며 “6G는 AI 확산을 이끄는 AI 고속도로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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