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유방갑상선암센터 백남선 암병원장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7회 부산유방암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유방암 정밀의학의 최신 연구와 맞춤형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울산경남유방암연구회와 한국유방암학회 주최로 열렸으며, 세계적인 유방암 명의로 꼽히는 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백남선 암병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유방암 분야 권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백남선 암병원장은 14일 세션 ‘맞춤형 진료를 위한 유전학적 통찰과 외과적 전략’의 좌장으로 참여해, BRCA1/2 유전자 변이 환자의 관리와 최신 치료 지견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백남선 암병원장은 “최근 유방암 치료는 환자의 유전적 요인과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밀의학과 수술 전략의 융합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이며, 우리 유방갑상선암센터도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명기독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는 2021년 9월 개설 이후 백 원장을 비롯한 3명의 유방외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개원 이후 지난해까지 총 2645건의 수술과 4만8500여 명의 외래 진료를 기록했으며, 지역은 물론 해외와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꾸준하게 내원해 포항에서도 수준 높은 암 수술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유방보존술과 다학제 협진,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을 통해 환자 개별 특성에 맞춘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며, 재발률 감소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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