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오는 10월 30일까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이하 양자 테스트베드)의 인식 제고 및 혁신 아이디어를 통한 수요자 중심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양자 테스트베드는 서울-판교-대전 지역의 양자 기술 거점기관을 잇는 250km 규모의 상용망 수준의 양자 기술 시험망을 이른다.
NIA는 양자기술 상용화 전담기관으로서 거점기관과 함께 양자 테스트베드를 활용하여 전문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양자통신과 양자센서, 양자 소·부·장에 대한 시험 검증 △양자암호통신(QKD) 특성시험 △국가정보원 양자암호통신 보안인증제도 컨설팅 △양자내성암호(PQC) 전환지원 △양자 기술 시험 장비 공동 이용지원 △양자 인터넷 연구용 회선 지원 등이 있다.
NIA는 2024년부터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통신사업자와 협력하여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시범운영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 공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본 공모전의 주제는 양자 테스트베드와 연계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며 국내 산·학·연 소속의 5인 이하 팀 혹은 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NIA 김영희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자 테스트베드가 활성화되어 양자기술 상용화 촉진과 국내 산·학·연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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