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2025 유니브 스타트업 페스타(Univ. Start-up Festa)’가 16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17일까지 이틀간 전북대 구정문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창업 유관기관, 대학, 창업기업,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14개 창업 지원기관이 운영하는 상담·홍보 부스, 35개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판매 부스, 시민과 청년들을 위한 체험 부스 6개가 설치돼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창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와 상담, 비즈니스 컨설팅, 전주시 청년 창업경진대회와 비즈쿨 창업경진대회, 창업기업 제품 전시·판매 및 프리마켓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전북대 총학생회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와 총동아리연합회의 예술문화 ‘이룸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창업과 문화가 결합된 지역 대표 청년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창업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가능성 모색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창업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유니브 스타트업 페스타는 단순한 창업 행사가 아니라 대학, 창업기관, 청년 창업자 간 협력을 촉진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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