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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16일 ‘제7회 전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9-16 16:3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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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까지 순천시 일원서 4일간 열전 돌입…도내 18개 시군서 358명 선수 출전해 배드민턴, 역도, 조정 등 8개 종목서 기량 겨뤄

NSP통신-16일 제7회 전라남도장애학생 체육대회 참여자들이 자전거 프리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사진 = 전남교육청)
16일 ‘제7회 전라남도장애학생 체육대회’ 참여자들이 ‘자전거 프리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사진 = 전남교육청)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6~19일 4일간 순천시 일원에서 ‘제7회 전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 358명이 육성종목 3개(보치아, 수영, 육상)와 보급종목 5개(배드민턴, 역도, 조정, e-스포츠, 슐런) 등 총 8개 종목에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전남 여러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순천시 일원에서 열려 경기 운영의 효율은 높이고, 선수단의 이동 부담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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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회 참가 선수뿐 아니라 희망 학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프리라이딩,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드림패럴림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대회 응원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지역사회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주 경기장인 순천시어울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로 최신식 체육관과 생활체육 공간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장애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종목별 상위 입상 선수들은 오는 2026년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뜻깊은 자리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 하나하나가 전남 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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