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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갯벌 탐방다리 개통에 이은 걷기 대회 출발 전 주요내빈 단체 사진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3일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국내 최장 목재 탐방다리인 ‘무안갯벌 탐방다리’의 개통식과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개통식에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개통을 기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걷기대회는 탐방다리를 왕복하는 약 3km 구간에서 이루어졌으며, 지역 걷기 동아리와 축제 관람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무안군은 슬로건인 ‘워커블시티 무안’의 실현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갯벌 탐방다리는 무안의 생태관광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과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향후 이 탐방다리를 중심으로 생태 교육, 관광 프로그램, 축제 연계 행사 등을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NSP통신 오환주 기자(ohj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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