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포괄 2차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병원장·박춘근)이 육군 제2819부대 3대대와 상호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업무 협약 및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4일 윌스기념병원 인봉홀에서 윌스기념병원 윤학근 행정부원장, 박은정 간호부장, 제2819부대 3대대 신현우 대대장, 조준오 정작과장, 수원시 박도신 갈등조정관, 장영신 정책분석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윌스기념병원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 및 응급진료, 근골격계·외상 등 전문 진료 및 자문, 교육 및 의료정보 교류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자매결연을 통해 장병 건강증진과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학근 행정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부대와 병원이라는 성격이 다른 각각의 기관이지만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킨다는 목표와 역할이 비슷하다”며 “부대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이송과 응급진료, 장병에 대한 전문 진료, 의료 자문 등 우리 지역을 지키는 부대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제2819부대 3대대는 수원을 비롯한 화성, 오산 등의 지역 방어와 안정화 유지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현우 대대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종합병원과 협약 및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부대 장병들이 안심하고 훈련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부대 역시 지역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협조 요청 등에 대해 최대한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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