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의생명과학전공이 광주·전남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의생명과학 특강’을 진행 미래 바이오메디컬 산업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광주, 순천, 광양, 여수, 목포, 고흥, 영광, 구례, 해남 등 9개 지역 20개 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총 6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의생명과학전공 교수진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황금보다 비싼 단백질 이야기(김대헌 교수) ▲눈으로 보는 의생명과학(김종진 교수) ▲인간의 진화와 바이러스(황혜숙 교수) ▲생명과학과 함께 상상해보기(박항수 교수) ▲장 속 미생물의 놀라운 이야기(김지선 교수)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한 학과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특강에 참여한 고교생들은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며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해 이해가 쉬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의생명과학전공 주임 황혜숙 교수는 “고교생 눈높이에 맞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의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진로를 폭넓게 이해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과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연계해 중·고교와 대학 간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 의생명과학전공은 2025학년도부터 3대 특화분야 중 하나인 ‘그린스마트팜스쿨’에 편제돼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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