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상호금융예수금 9,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전남농협본부(본부장 이광일)는 정례조회에서 동광양농협에 ‘상호금융예수금 9000억 원 달성탑’을 수여했다.
상호금융예수금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지역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성장을 독려하고 예수금 달성 성과를 상징적으로 시상하는 제도다.
동광양농협은 2023년 7000억 원, 2024년 8000억 원에 이어 올해 9000억 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매년 1000억 원씩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동광양농협은 2025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도시1부문 상반기 1위를 차지했으며 2025년 상호금융대상 2분기 우수상 1위에 올라 하반기 본상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로써 금융성과와 경영역량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 직원이 CMS 400계좌를 통한 정기기부에 참여해 연간 약 2400만 원을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하며 지역 나눔 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4년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현판을 받음으로써 도내 144개 농·축협 중에서 최초로 이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농촌 일손돕기, 호우 피해 농가 복구 지원,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돈성 조합장은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 지역민의 성원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이끄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달성을 통해 동광양농협은 성과와 사회공헌을 겸비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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