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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버스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03 17:2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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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5 세계유산축전’ 맞아 선암사·순천갯벌 버스투어 운영

NSP통신-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 버스투어 운영 (= 순천시)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 버스투어’ 운영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세계유산을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순천갯벌 버스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버스투어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연계해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전 기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버스는 오전 10시 10분 순천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첫 행선지인 천년 고찰 선암사에서는 전통 사찰 순례와 AR·VR 체험이 결합된 ‘만일(萬日)의 수행’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주문에서 대웅전, 불조전, 무우전, 응향각, 설선당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가며 실감형 영상을 만나볼 수 있어 전통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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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순천만습지에서는 생태 AR 미디어아트 ‘갯벌의 사계’를 즐길 수 있다. 무진교 일원에 구현된 AR 영상은 흑두루미, 짱뚱어, 칠게 등 습지 생물들을 통해 사계절의 이야기를 뮤직비디오처럼 풀어낸다. 퍼펫 음악극과 데크길 퍼레이드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이 공연에 직접 몰입하는 즐거움도 더한다.

버스투어는 회당 선착순 18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사전 예약은 순천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와 축전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버스투어를 통해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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