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지난 2일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부산 숭림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불교동아리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각각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부산 숭림사 회주 진철 스님, 진락스님, 법행스님이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 불교문화대학 학장 유진스님, 정각원장 법천스님,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전병길 WISE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과 10명의 장학생이 함께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소중한 정재를 기부해 주신 부산 숭림사 회주 진철스님께 감사드리고 오늘은 더없이 감동이 넘치는 자리”라며 “스님께서 내어주신 소중한 정재가 장학생 여러분들의 삶에 지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오늘을 기점으로 스님들의 삼보정재로 설립된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의 주인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류완하 총장은 “이곳 경주까지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와주신 진철스님께 진심을 담아 감사 말씀드린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오늘을 계기로 부산 숭림사를 방문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부처님의 가피를 우리 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훌륭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억 원을 기탁한 숭림사 회주 진철스님은 “불교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전법 인재불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학생들이 장학금을 잘 활용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16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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