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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양 신임 회장이 당선 인사를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반남박씨(潘南朴氏) 목천공파가 경기 수원시 곡반정동 곡선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박정양 화성 동탄농협 조합장을 목천공파 회장으로 선출했다.

목천공파 총회는 법원에서 회장 직무 대행자로 선임된 장동춘 변호사가 회의를 진행했다.

총회 내용으로는 ▲2024년도 종무보고 및 세입·세출결산안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박승식 감사의 감사보고 ▲회장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는 대종중 박승원 총회장을 비롯해 종손 박인서, 박승장 세양공파, 박승인 집의공파, 박승주 신계공파, 박찬유 교위공파, 박조양 호군공파, 박조양 자산공후 호군공파, 박찬덕 승지공파, 박승률 첨추공파, 박승남 응우공파, 박승돈 동곽공파, 박동서 수사공파, 박승봉 의추공파, 박제용 진사공파, 박승달 첨추공파, 박헌서 사흥공파, 박승세 시정공파, 박호양 참판공파회장, 박승암 전 시정공파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득표율 62%로 당선된 박정양 신임 회장은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종원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선조님들의 훌륭하신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종원 간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친들의 좋은 일, 슬픈 일을 잘 챙겨 종친이 하나 되는데 회장으로 마음을 모으고 종친들에게 뿌리의 향기를 멀리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남박씨 목천공파 종친회는 경기 일원 읍·면·동까지 포함해 약8000여 종친들이 모여 살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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