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 보성고등학교(교장 김문주)가 교육부 주관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2.0’ 4차 공모에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보성고와 보성교육지원청, 보성군청이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결과로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교육 혁신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성고는 앞으로 ▲지역 특화 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교원 전문성 강화 ▲학생 맞춤형 진로·적성 교육 등을 추진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교육 자율성을 보장받아 교육발전특구의 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문화관광·농수산 융합 분야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수산해양대학, 순천대학교 농생명과학과, 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학과, 동신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등과 협약을 맺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선정이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맞물려 ‘보성형 미래 인재 육성 체계’ 완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과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함께 추진 중인 RISE 사업은 목공예 창업 연계 교육, 전문 강사 양성 등 실무형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주 보성고 교장은 “보성고,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학생 개개인의 꿈과 진로에 맞는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한 학교의 성과가 아닌 지역이 함께 만든 교육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지역 대학, 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중심고’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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