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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학교 학생 27명이 ‘2025 전라남도 인재한마당’에서 ‘전라남도 인재증서’를 수상했다. (사진 = 한영대학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 학생 27명이 28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인재한마당’에서 ‘전라남도 인재증서’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선발된 전라남도 인재들을 축하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인재육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전라남도는 올해 ‘새싹인재, 성장인재, 글로벌인재, 평생인재’등 생애주기별 4개 분야에서 23개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약 1만 명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시작된 ‘새천년 인재육성프로젝트’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사업을 통해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 청소년 펜싱 금메달리스트, 해외 명문대(MIT 등) 진학자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전라남도 인재에 선정된 한영대학교 학생들은 학업과 봉사, 팀 프로젝트를 통해 배려와 도전정신을 키워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공산업공학과 정승철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처음 해 본 프로젝트에 선정되고 인재 증서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하면 된다고 도전했던 게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다”고 말했다.

화공플랜트산업 이준 학생은 “전라남도 인재로 선정된 것은 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함께 노력해 준 교수님과 학우들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배움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역량을 키워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섭 한영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를 이끌 인재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연구·봉사 활동에서 학생들이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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