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예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호남권(전북, 전남, 광주) 내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주기 1차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세부 항목으로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수술 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입원일수 장기도 지표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8가지 평가 지표와 6가지 모니터링 지표가 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139곳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예수병원은 종합점수 90.59점을 획득해 전국 종합병원 평균 점수인 88.0점을 크게 상회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8회 연속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각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과 환자 중심의 섬세한 진료 서비스에 있다”며 “진료, 간호,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예수병원은 2022년부터 대면 다학제 통합진료라는 새로운 진료방식을 도입해 정확한 진단과 병기에 맞는 치료 계획 상담을 제공하고, 암 진료영역 전반에 대한 환자중심, 성과중심의 평가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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