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장윤정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26일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 한국R&D와 모두테크를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정진수)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안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윤정 의원은 먼저 자동차·산업용 엔진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한국R&D를 찾아 경기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은 제조로봇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 기업은 제조로봇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장윤정 의원이 지난 추경에서 예산 확보에 힘쓴 ‘경기도 제조로봇 이니셔티브’ 사업과 연관된 대표 성과 사례로 꼽힌다.
이어서 방문한 모두테크에서는 반도체 패키징 접착테이프 개발 성과를 점검하며 경기도테크노파크의 ‘기술닥터’ 사업과 같은 맞춤형 지원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경기 침체 속 기업 경영난 ▲R&D 지원 확대 필요성 ▲전문 기술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중소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이에 장윤정 의원은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혁신의 중심”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 경기도 제조로봇 이니셔티브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처럼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산 기업인들의 땀과 도전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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