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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2025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모집 결과 발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8-25 14:13 KRX7
#한국산업단지공단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인공지능 #바이오

카카오모빌리티·네이버클라우드 등 11개 대기업과 혁신 협업 기회 제공

NSP통신-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 =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5년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모집 결과 총 124개사가 지원하고 98개 기업이 서류평가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PoC, Proof of Concept)을 통해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사업이다.

이번 스타트업 모집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모집 목표인 55개사를 크게 웃도는 124개사가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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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지원 현황을 보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전환 기술(50%), 친환경·에너지(10%) 기술 수요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창업 연차별로는 2~5년 차 기업이 전체의 82.6%를 차지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 중인 성장 단계 스타트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산업계 디지털 전환 및 ESG 경영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교보생명, 농협은행, 네이버클라우드, 씨제이이엔엠, 이크레더블, 카카오모빌리티, 폴라리스오피스, 한국앤컴퍼니, 한국케이블텔레콤, SK텔레콤, 에코프로파트너스 등 11개 대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참여 대기업들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모빌리티, 친환경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콘텐츠 및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98개 스타트업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발표평가를 거쳐 8월 말까지 최종 55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기술검증(PoC) 지원금 최대 1500만원을 비롯해 △전문가 컨설팅 및 기업활동(IR) 고도화 △투자유치 및 팁스(TIPS) 연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신용보증기금 보증·투자 지원 △서울·광주 KICXUP 거점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9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와 연계해 국내외 수요기업 및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밋업, 기업활동(IR) 피칭, 수출 컨설팅 등 비즈니스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모집에서 확인된 성장단계 스타트업의 활발한 참여는 이들이 앞으로 산업단지 신산업 주체로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특히 AI·빅데이터, 탄소중립 전환 기술은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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