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정용식 이사장, 이하 TS)은 25일 고령자 유동인구가 많은 김천 황금시장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 홍보를 위한 ‘오늘도 무사고 현장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천 황금시장은 조선시대 5대 시장으로 불렸던 김천장의 전통을 잇고 있는 시장으로 경북 김천시 황금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현장캠페인은 TS와 김천시, 김천시의회, 김천경찰서의 ‘오늘도 무사고 1호 도시’ 업무협약에 따른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5년(2020~2024년) 간 김천시 교통사고 사망자의 59%가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나 고령보행자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캠페인에는 TS와 김천시, 경북경찰청, 김천경찰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김천지회 등이 참여했다.
TS는 현장캠페인을 통해 ▲고령자 무단횡단 금지 계도·홍보 ▲보행 보조용 의자차 안전덮개 씌워주기 ▲고령운전자 ‘어르신 운전중’ 식별표지 부착·배포 ▲음주운전 안하기 다짐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 활용 교통안전 홍보 물품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TS는 앞으로도 김천을 오늘도 무사고 1호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9월 김천 평화시장 현장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축제 연계 현장캠페인도 추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현장캠페인 개최로 황금시장 일원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되어 교통사고 없는 김천시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TS와 김천시는 지난 7월 김천시, 김천시의회, 김천경찰서와 함께 선진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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