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21일 진안군 백운면 소재 흰마실에 지역사랑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진 흰마실 원장, 정원호 전북은행노동조합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강태호 전북은행 진안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4월 총 지원규모 6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15개 기관을 선정하고 각 기관별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흰마실’은 ‘장애인 거주 공간 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흰마실은 이번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한정된 예산으로 보수 및 관리가 어려웠던 노후화 된 소변기와 고장 난 센서를 교체하고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응급사고 예방 및 안전과 편의성 등을 확보하게 됐다.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이번 지원으로 노후화 된 생활환경이 개선돼 기관에서 생활하는 분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이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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