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9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반월·시화·반월도금 산업단지의 친환경 공동 발전을 위한 ‘산단환경리더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박은정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산단환경리더십협의회 회원사 경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산단환경리더협의회’는 반월·시화·반월도금 산업단지 내 환경배출 사업장과 환경전문공사업 47개소의 경영자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 ▲기업과 지자체 간 민·관 네트워크 강화 ▲구역별 면오염도 감소 ▲친환경 경영 문화 확산 및 기업 경쟁력 향상 등을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의회는 연 4회 정기회의를 열고 ▲정보 및 기술 교류 ▲기업 규제개선 과제 발굴 ▲면오염원 오염농도 저감을 위한 공동 실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출범식에서 “산업단지는 우리 경제의 핵심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문제 해결 역시 반드시 담보되어야 할 과제”라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이어 “출범한 안산시 산단환경리더협의회가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안산시도 환경오염 저감 시설 개선 지원과 환경경영포인트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통해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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