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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AI 활용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 본격화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20 14:15 KRX7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지능형 해양예측 플랫폼 #인공지능(AI) 활용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

기후변화 대응·양식장 피해 예방 기대

NSP통신-전남 해양 AX 지원 플랫폼 (사진 = 전남도)
전남 해양 AX 지원 플랫폼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수온, 염분, pH, 조류, 적조 등 주요 해양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향후 1주일간 어장 환경을 예측하고 양식어가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해양예측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3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고흥·신안·완도·진도·해남 등 전남 주요 양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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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고해상도 해양환경 예측모델 ▲양식장 맞춤형 경보시스템 ▲모바일 기반 예보 알림서비스 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 저산소, 적조, 태풍 등 재난성 해양변화에 대해 조기경보 체계를 마련해 양식생물 대량 폐사 예방, 사료 투입량 조절, 긴급 대피 판단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양식어업은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어민들이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의 조기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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