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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자동차부품기업 현장 간담회 모습 (사진 = 경산상공회의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는 13일 임이자 국회기획재정위원장, 조지연 국회의원, 기재부 관계자 및 지역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인 일지테크와 에스엘을 잇달아 방문해 '경북 자동차부품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이자 기획재정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관세 인상,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으로 대내외적인 위기에 처한 기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공해 자동차의 국내 생산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발의하여 국내 자동차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상공회의소 안태영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자동차부품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과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간 직선화 고속도로 개설” 을 건의했으며 에스엘 등 참여기업들은 2, 3차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미국 투자진출시 보증 및 대출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의 자동차부품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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